'77주년 제주 4.3‘을 제주에 살면서 맞는다.
어제는 의미를 되새기며 안덕면에 있는 4.3유적지 '큰넓궤'를 찾아보기도 했다.
오늘 '마르타'는 직접 만든 동백꽃브로치 코사지를 가슴에 달고 다녔다.
오후에는 작년 12월 올레13코스를 걸으며 들렸던 '낙천리아홉굿의자공원'을 다시 찾았다.
그때도 강풍에 비까지 맞으며 엄청 추웠는데 오늘 역시 찬바람에 쌀쌀한 날씨다.
'아홉 굿 마을 낙천리'는 많은 연못과 양질의 흙이 있어 제주 최초로 풀무대장간을 시작했었고,
그중 아홉 개의 연못이 마을의 상징으로 자리 잡으며 아홉 굿 마을로 불리게 되었다.
이웃 마을들 보다 상대적으로 작은 마을이지만 마을 홍보를 위하여 '천개의 의자'를
주민들의 손끝과 땀방울로 만들어 냈다.
낙천리 아홉 굿 의자공원 입구
2025. 4. 3.
입구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 오는 '대화합문'
공원 뒷편으로는 데크를 따라 마을숲이 조성되어 있다.
공원내에 있는 보이차 전문 카페 '낭그늘'
'보리피자 체험관'
야외 공연장 (?) 느낌인데 전 번에 왔을 때 보다 공사가 많이 진행되었다.
공원의 랜드마크인 '낙천리 잣길 전망대'
엘리베이터는 오랫동안 관리가 되지 않은 느낌이다. 계단으로 정상에 올라갔다.
정상에서 바라 본 풍경, 멀리 '저지오름'이 보인다.
올레길로 조성된 '잣길'을 잠시 걸었다. 전 번에 걸었을 때 '마르타'는 이 길이 좋다고 했었다.
올레 창시자 '서명숙 이사장'의 이름이 보인다.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카페 '하소로 커피'를 들렸다. 나름 자주 오는 편이다.
차창을 통해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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