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7시30분 제주교구는 지구별로 프란치스코 교황님 추모 미사를 한다.
미사가 끝난 후 긴연도와 분향도 있다.
내가 속한 서부지구에는 '모슬포성당'외 6개 성당이 있는데 '한림성당'에서 합동 미사 일정이 잡혔다.
6시반 집에서 출발하면서 일주도로보단 거리가 짧은 중산간 도로를 이용했다.
부활의 기쁨을 뒤로한 신자들의 애도 물결은 올 부활절을 또 다른 의미로 기억하게 될거다.
1층에는 자리가 없어 2층에서 미사를 드렸는데
미사와 함께 연도를 바치고 분향까지 하니 근 2시간이 걸렸다.
블로그를 찾아보니 2010년8월21일 저녁8시에 한림성당에서 토요특전미사를 드렸었다.
'마르타'는 그때 신부님의 강론중 마이클샌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기억하고 있었다.
인상 깊었던 강론이었었나 보다.
낮은 곳에서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한 프란치스코 교황님(1936.12.17~2025.4.21)의 장례식은
토요일인 26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있다고 한다.
+ 프란치스코 교황님께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한림성당
2025. 4. 24.
'미사 준비 모습'
연도때는 신부님들이 제대에서 내려와 앞 줄에 앉으셨다.
신부님들부터 시작한 분향 모습
성당에서 나오면서 찍었는데 9시26분이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 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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