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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238일차-예전 수학여행을 생각나게 했던 하루

노부부 제주1년살기

by 僞惡者 2025. 5. 2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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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부부가 우리집으로 오는 바람에 여행코스를 변경 했다.
당초 우리가 숙소인 '새마을금고제주연수원'에 가서 픽업 후 성산과 조천쪽으로 코스를 잡았었는데
제주도를 처음 찾은 지인에게는 예전부터 가고 싶어 했던 서귀포쪽을 돌았던게 좋았던 것 같다.
제주에 와서 처음으로 뒷좌석에 앉아 본 하루다.
편안하게 앉아 코스나 식당 같은걸 검색하기도 좋았다.

대포주상절리 - 외돌개 - 천지연폭포 - 서귀포올레매일시장 - 성산일출봉
가는 곳마다 수학여행 온 학생들로 붐볐고 이동 동선이 우리와 같아 다시 만나기도 했다.
우리야 자주 와 봤던 곳들인데 오늘처럼 학생들을 많이 본 건 처음이었다.
아마도 수학여행 시즌인가 보다.
하지만 날씨는 좋지 못한 하루였다.
천지연폭포에서는 잠깐동안 파란하늘도 보였지만 종일 흐렸고 안개도 심했다.
성산일출봉을 올가갈때는 안개로 가득 차 앞이 보이지 않았다.
마지막 코스였던 '서귀포치유의숲'에서는 비까지 내렸지만
맞아도 그리 싫지 않은 이슬비 수준이라 걷기에는 좋았다

오늘 서귀포에서 성산일출봉은 중산간도로인 '서성로'를 통해서 왕복을 했는데
이제까지 내가 다녔던 일주도로보다 직선코스에 신호등도 없고 -주로 회전교차로- 한적했다.

집에 돌아와 입지않을 옷(캐리어 2개)와 책들이 들은 상자를 지인들 차에 실었다.
흔쾌히 집까지 옮겨다 놓기로 했다. 고마울 뿐이다.
내일 배로 목포에 가서 1박을 하고 집에 돌아간다고 했다.
남은 일정도 즐겁게 보내기를 기도한다.

대포동 주상절리에서
2025. 5. 20.

잠깐동안 날씨가 좋았던 천지연폭포

안개가 자욱했던 성산봉을 오르며 본 독특한 바위들

4시가 입장마감인데 3시53분쯤 도착 마지막으로 입장했던 '서귀포 치유의 숲' 
하절기(4월~10월) 탐방시간은 입장 08시~16시 / 하산 17시30분이다.

'노고록 무장애 숲길'위주로  3.5km정도  걸었다. '노고록'은 '여유있는'이라는 의미의 제주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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