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8시경부터 제주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었다는 재난문자가 연신 들어왔다.
그에 걸맞게 모처럼 대지를 축축히 적실만큼의 비가 오전내내 내렸다.
오후에는 비 구경이라도 할겸 예래해안도로까지 나갔지만 더 이상 강한 비는 오지 않았고
잊을만 하면 가끔씩 안개비가 살포시 얼굴을 적셨다.
일주서로 예래입구 사거리에서 예래로를 따라 해안도로까지 내려갔다.
'논짓물담수풀장'에는 제법 사람들이 많다.
'예래 해안도로'를 따라 카페 '마녀의언덕'을 지나 대평포구 근처에 있는 카페 '루시아'까지 갔다.
전 번에 들렸을 때는 사람이 북적거려 들어 가는걸 포기했었는데 오늘은 그 때보다는 손님들이 적다.
하지만 좋지않은 날씨에 오후 4시가 다되어 가는 시간을 감안한다면 손님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창가에 앉아 흐릿한 바다와 '박수기정'을 바라보며 1시간을 보냈다.
우리가 나온 시간이 5시가 넘었는데 그때도 카페를 찾는 사람들은 계속 이어졌다.
사실 대평포구 쪽이 교통도 불편한 지역임을 감안하면 카페 '루시아'가 핫한 명소가 맞긴 하다.
집으로 돌아 올 때는 해안에서 부터 제법 높은 고개를 넘어 '안덕계곡 입구'로 빠져 나왔다.
'카페 루시아'를 찾는다면 대부분 안덕계곡 쪽으로 들어오지만 중문방향에서 온다면
오늘 우리처럼 예래동으로 들어 와 해안도로를 타는 것도 괜찮다.
올레 8코스 구간이기도 한 해안도로(난드르로)의 드라이브는 생각 이상으로 좋다고 생각한다.
예래논짓물
2025. 8. 11.

예래논짓물 담수풀장




논짓물 앞 주차장은 넓다.

갯깍주상절리대


예래등대도 들렸다


멀리 우리가 지나 온 '마녀의언덕' 카페도 보인다. -붉은색 건물-


예래포구 뒷편으론 박수기정도 보인다.

카페 루시아 입구다

주문한 것을 가지고 이동하여 편하게 쉴 수 있는 별관도 있다.







창가에 앉아 밖을 바라본다.


| 제주323일차-파란색 스테인드글라스가 인상적인 '김기량성당' (4) | 2025.08.13 |
|---|---|
| 제주322일차-제주도립미술관&마르크샤갈 (3) | 2025.08.12 |
| 제주320일차-이 시대의 진정한 어른 '김장하 선생' 어록 (7) | 2025.08.11 |
| 제주319일차-말복 보양식 (4) | 2025.08.09 |
| 제주318일차-사계항(포구) (5) | 2025.08.08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