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타'는 교중미사후 레지오 단원들과 산방산 근처 '젠하이드어웨이'에서 송별식을 한다.
신경쓰이지 않게 하기 위해 나는 저녁미사를 드렸다.
'모슬포성당'에서 드리는 마지막 주일미사다.
다행스러운건 제주에 살면서 1년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본당에서 주일미사를 드린거다.
아마도 육지에 있었다면 많은 횟 수를 다른 지역 성당에서 미사를 드렸을텐데 말이다.
성당 마당에 있는 성모상은 내일부터 3주 정도 일정으로 동굴꾸미기 작업을 한다.
'마르타'가 거의 매일 초봉헌을 했던 성모상 앞의 초봉헌함도 치워졌다.
공사 기간 동안은 초봉헌도 할 수 없게 되었다.
언젠가 다시 찾게 된다면 동굴 안으로 모셔진 성모상을 볼 수 있을게다
그 모습을 어렴풋하게 그려본다.
아침 전에는 '산방산탄산온천'에 다녀왔고
오전에 미용실에 들려 머리도 커트했다. 이 곳에서 12번째다.
나오면서 그동안 수고했다는 말을 건넬까하다 말았다. 그 역시 낮간지럽다.
제주의 일상중 마지막이라는 느낌이 드는 것들이 있다.
웬지 모를 아쉬운 여운, 쓸데없는 미련인지도 모르겠다.
내일부터 공사를 시작하는 성모상
2025. 9. 21.

미사가 끝난 후 -일요일 저녁미사는 복사가 없다. 미사 후 수녀님이 제대를 정리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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