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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라는 생각

사진이 있는 이야기

by 僞惡者 2026. 1. 1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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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상 겨울의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다.
하지만 오늘 한낮은 봄을 연상케 하는 따뜻한 날씨다.

모처럼 롱패딩의 유혹에서 벗어나 플리스자켓을 입었는데도
호암지를 걷는 내내 덥다고 느껴졌다.
덕분에 찾아온 불청객, 미세먼지만 아니라면 걷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았을텐데...
아쉽다.

마르타가 포르투갈에 간 지도 근 두 달이 지나고 있다.
그래도 혼자 지낸다는 불편을 감수 할 수 있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돌아 올 날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는 기다림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대 만약에 다시 볼 수 없다면..

생각 자체도 하기 싫다.
그 때의 혼자라는 것,  그건 외로움을 건너 띈  두려움일 수 밖에 없으리라.

호암지
2026.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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