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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날 첫 번째 대중교통 이용부터 무임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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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가 있는 Deak Ferenc 역은 지하철 3개 노선이  모두  통과하는 시내 중심가다.

항공기가 연착을 하면 공항 미니버스를 이용할까 했는데 제 시간에 도착도 했고

이 밤중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제대로 찾아 갈 수 있다면  유럽에서의 여정도 순조롭지 않을까 하는 모험심도 생겼다.

시간은 20시가  가까워지고  있었다.

공항 환전소에서 유로를 헝가리 포린트화로 환전하곤 편의점에서 환승티켓을 구매하려 했는데 오로지  싱글티켓 (320 huf)뿐이다.

공항내 편의점에서 다양하게 교통티켓을 팔면 좋겠는데 이것도 상술인가?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3호선 지하철 종점역까지 가서 지하철로 갈아 타야하기 때문에  환승티켓(490 Huf)이 경비면에서 절감이 되는데..

어쨋튼 싱글티켓  2장을 사고는 공항을 빠져 나와 200E번 버스를 탓다.

그리곤 버스 안에 있는 개찰기에 표를 투입했다 빼서 주머니에 넣고 자리에 앉았다.

그런데 문제는 개찰을 한 표와 안한 표가 구분이 안된다. 글자가 찍힌 것도 없고..

무임승차등 위반 시 벌금도 많다는데..

그 때 정말로 웃기는 건 건너편 옆 좌석에 앉아 있던 외국인 아가씨도 열심히 표를 들여다 보는게

나와 똑 같은 현상으로 고민을 하는거 같았다.

방법은 지하철 역에 가서 검표원에게 사용하지 않을 걸 확인해 달라고 하는 수 밖에.

 

결국 나나 그아가씨가  실수 한 건 버스안에 있는 개찰기에 표를 넣고 손잡이로 눌러줘야 사각형으로 종이가 뚫어지는데 그걸 모르고 표만 넣다 뺏으니

결국은 무임승차 였다는 것이다.  첫 날 첫 번째 대중교통 이용부터....

 

다음 날 부터는 원래 방향치, 길치에다 헷갈리기도 해서 가급적이면 24시간 이상 교통권을 구입하여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였다.

 

(내가 경험한 표검사 사례)

부다페스트 : 지하철 입구에서  검표원이 통제 (표가 없으면 못들어 감),  버스에서 1회 표검사 받음

                                                       표검사원들의 복장도 허름하고 체계화되지 않은  꼭 주변 노숙인들 같은 느낌, 고압적이지 않고 선해보이는 느낌

오스트리아 : 지하철 내에서  검표원이 불시 체크(1회) , 버스에 남여 2인1조가 불시에 들어와 표 검사  (3일 동안 2번)

프라하 : 지하철 입 출구에서  수시로 표 검사를 받음 , 트램, 버스에서는 검사하는 걸 못봤음

(사용했던 교통티켓)

부다페스트 : 24시간권 구입 (즉시 사용여부를 물어보고는  날자와 시간을 적어줌) 1550 Huf  , 하루는 승차시 1일권 구입하여 이동

빈 : 입장료도 할인되는 비엔나카드 구입 , 72시간 권(첫번째 사용시 1회 개찰을 함) 19.9유로 

짤츠부르크카드 : 입장료 무료 48시간권 (즉시 사용여부 확인 후 날자와 시간 적어줌) 34유로

프라하 : 첫날 숙소 이동 시 1회용 24코른,  24시간권 구입 (첫번째 사용시 1회 개찰을 함) 110코른

짤츠캄머굿에서 이동시 : 포스트버스 기사에게 직접 구입, 버스안에서 구간이 표시된  티켓겸 영수증이 찍혀 나옴

바이에른 티켓 : 짤츠부르크에서 뮌헨 왕복시 활용 (지역,시간제한 있으나 인원이 많을 때 효과적,뮌헨에서는  대중교통 무료이용) 22유로

  

구입했던 교톻티켓, 카드

 

부다페스트 공항 과 본의아니게 무임승차를 한  200E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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