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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의 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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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시 교회와 인접해 있는 어부의 요새.

7개 탑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는데 세다보면 헷갈린다.

첫 인상은 성을 지키는 요새라기보다는 꼬갈모자를 뒤집어 쓴 듯한

동화속에 나오는 마법의 성 같은 느낌이다. 잠자는 공주가 망루에 있을 듯한...

이 곳에서 보는 야경도 멋있다고 하는데 점심을 맥주 한 잔으로 때우고 걸어 다녔으니 허기가 진다.

결국은 오래 있지 못하고 어부의 요새에서는 일찍 자리를 떳다.

그리곤 다시 왕궁 쪽으로 내려가면서 중간에서 늦은 점심겸 저녁으로 배를 채웠다. 드링크는 또 맥주 large로하고.

"금강산도 식후경" 꼭 지켜야하는 것이 여행자에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부의 요새

2012.10.11. 부다페스트

 

광장 중앙 동상의 주인공은 성 이슈트반 왕이라고 한다.



성곽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적들이 침투하기에는 상당히 어려운 요새라는 생각이 든다 



 힐튼 호텔의 광고문귀가 있는 창문에 비쳐진 꼬깔모자 타워가 황금 빛이다.

마차시 교회와 타워의 하얀 색이 푸른 하늘과 잘 어우러진다.

교회 쪽에 앉아 앉아서 가이드북을 보고 있는 그들의 모습에서 "가족"의 따뜻함을 읽을 수 있다

벤치를 점유하고 있는 한 쌍의 연인, 나무가 그늘이 되어 주지는 못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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