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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왕궁에서 마차시 교회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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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을 빠져 나오면 넓은 광장이 나오는데 지금도 왕궁 복원 공사를 계속하고 있다 한다.

좌측으로는 기념품을 파는 노점상들이 즐비하게 서 있다.

뒷 편으로는 마차시교회도 보인다.




벽면에 그려진 그림이 예쁘다 여기 도로를 그린 것 같기도 하고.

예전에는 교회였다고 하는데 지금은 극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미술관 입구의 조형물이 쌩뚱맞다. 웬 스포츠 관련 전시관 같이. -좁은 소견으로-

탁 트인 노천카페, 날씨도 덥고 갈증도 나 여기서 맥주 Large 한 잔을 시켜 먹으면서 이동했다.

커다란 플라스틱 컵에 생맥주를 따라준다.

카페 맞은편 광장에는 시내투어 관광버스 그리고 일반 버스도 정차하는 정류소다.

빨간 이층 관광버스에서는 한국어가이드도 된다고 한다. 이용하는 것도 괜찮을 성 싶었다.

숙소가 있던 데아크광장에서 표를 구매하기도 쉬웠는데 ..


여기서부터 마차시 교회까지는 양편으로 기념품 상가와 카페, 음식점들로 형성된 상가지역이다. 거리는 2~3백미터 남짓 ?

볼거리가 많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걸었다.







사회주의 냄새가 나는 동상

무슨 용도의 건물인 지는 모르겠는데 벽에는 꼭 총탄 맞은 흔적들이 많이 있다.

차의 옆 창문에 붙여논 글이 재미있다.

"당신의 기부금은 이 차를 유지하는데 쓰여질겁니다."

우리나라의 Pony쯤 됐을까? 아니면 그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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