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강 호수에서 유람선을 탄다.
선상 후미 쪽으로 나가 의자에 앉았다.
바람도
제법 불지만 춥다는 생각은 안든다.
멀리 보이는 산에는 눈들이 덮여 있고
초록색을 걷어내고 있는 호숫가는 가을색이 완연하다.
그
들이 살고 있는 우리와 다른 구조의 집들이 더 이국적인 느낌을 갖게한다.
내가 살고 있는 충주호,
그 곳도 여기못지 않게 아름다운 절경이 많은데
충주호
유람선을 탓던 기억도 가물가물, 상당히 오래전 일이다.
이 번 여행기간중 가장 타이트한 하루의 일정이
등산열차의 톱니바퀴가 잘
맞물려 돌아가는 것처럼 순조롭게 진행된다.
신기하리만치..
볼프강호수 선상에서
2012.10.17
장크트볼프강 선착장
목적지 장크트 길겐 전에 2군데의 선착장이 있다.
승선을 기다리는 사람들.
호숫가 주변의 모습들
장크트 길겐 마을이 보이기 시작한다.
최종 목적지 장크트 길겐 선착장
멀리 보이는 곳이 등산열차가 올라갔던 샤프베르크 정상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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