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일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은 요원하다.
그냥 마음 내킬 때 주섬주섬 싸들고 자리를 박찰 수 있을만큼 현실은 그리 녹녹치 않다.
나같이 철없는 초로도 그러지 못할진데
정신없이 살아가야하는 우리네 세상이야 더말할나위도 없을테니까 말이다.
지금의 일상에서 벗어나보려는 이탈본능의 해방구로 여행을 생각하면서도 실행에 옮기기에는 어려움을 느끼는게 사실이긴하다.
하지만 마음 한편으로 여기와는 다른 환경에서 자유를 만끽하고 있는 나자신을 그려보는 강한 욕구가 있을 때
그 꿈이 현실로 나에게 다가올 가능성은 크다고 생각한다.
그러기에 여행은 특별한 것인가 보다.
지금 또 그 특별함을 할 수 있게 해준 모든 것에 감사한다.
가장 먼저 감사하고 고마워해야 할 사람은 흔쾌히(?) 허락해주는 집사람일거란 생각을 해보면서.
저번 유럽 여행때는 네이버 카페중 "유랑(유럽여행의 든든한 동반자)"에서 많은 정보를 얻었었는데
이번에는 카페 "동배(동남아 배낭여행)"를 들락날락 거렸고 어제는 처음으로 글을 게시했는데 응원해주는 많은 분들의 댓글에 더욱 힘을 얻는다.
카페 "동배"에 올렸던 글을 이곳에 옮겨본다.
2014.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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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로의 나이에 배낭 둘러메고 출발합니다.
힘을 실어주는 댓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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