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어른의 거울이다."
어른들의 언행이 은연중에 아이들에게 그대로 반영되기 때문에 나온 말일게다.
깜퐁플럭에서 만난 아이들의 얼굴에서
천진난만하고 개구장이 같은 호기심의 표정은 찾아 볼 수가 없었다.
까만 눈동자는 생기를 잃었고
무기력하고 지쳐버린,
아니 감정 자체가 없는 인형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아이들을 이렇게 만든 것은 분명히 어른들일게다.
왜지?
그 어른들을 그렇게 만든건.
가난이라는 명제하나로는
만족한 답을 구할 수 없을 것 같다.
그들을 힘들게했던, 그리고 지금까지도 힘들게 하고 있는
또다른 그 무언가가 있지는 않을까?
깜퐁플럭
201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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