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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의 유적들 6. 프레아칸(Preah Khan)

여행을 가다/캄보디아 (2014)

by 僞惡者 2015. 1. 2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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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30분에 숙소에서 출발하여  입장권 구매하고 

첫 유적지 Bayon을 둘러보기 시작한게 8시10분이었는데 

문둥이왕테라스와 코끼리테라스를 번갈아 구경한 뒤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던 툭툭이를 다시 탄 시간이 11시20분경이었다.

결국은 앙코르톰 내에서 3시간 정도를 소요한 셈인데 

가이드를 대동하거나  또는 단체로 이동을 했다면 조금 더 시간이 걸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점심을 먹기에는 이른 시간이라 앙코르톰 북문을 거쳐 프레아칸으로 이동을 했다.

거리상으로는 2Km 남짓했던 것 같은데 자전거로 투어를 하는 서양 젊은이들이 상당히 많았다.

프레아 칸은 신성한 칼이란 뜻으로 크메르를 지키는 칼이 이 곳에 보관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면서

사원 이름도 이 전설 때문에 붙여졌다고 하는데 자야 바르만 7세(1181~1220)가 자신의 아버지를 위해 1191년 만든 불교 사원이다.

툭툭이기사는 나를 서쪽 주차장에 내려주고 1시간 후에 반대쪽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

사원은 최소 1시간 정도는  둘러봐야 할만큼 규모가 컸다.


프레아칸 중앙성소 

2014. 11.


프레아 칸 서쪽 진입로의 우유의 바다 휘젓기 조각들은 앙코르 톰 남문의 구조와 거의 같다.

프레아 칸의 링가 참배로가 끝나는 지점에 해자와 다리 위로 우유 바다 휘젓기의 조각이 나온다. 

프레아 칸의 외벽 서쪽 고푸라




안으로 들어 갈수록 문이 조금씩 작아진다.



프레아 칸의 중앙 성소 제일 중앙이다. 

뒷 편으로 보이는 스투파는 부처님의 사리를 모시는 사리탑이다. 자야 바르만 7세 때에는 관음보살상이 있었다고 추정되고, 

16세기 프레아 칸이 소승 불교 사원이 되면서 스투파가 놓이게 되었다.

스투파 주변 건물 문 위에서 빛이 들어오고 있다. 프레아 칸에 가면 누구나 자신의 손 위에 빛을 올려놓은 사진을 찍는다고 하는데

한사코 사양을해도 그 곳에 있던 관리인들이 사진을 찍어주었다.



붉게 변한 사암으로 인해서 홍조를 띠고 있는 크메르 여신상

아직도 복구는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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