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의 유적들 14. 따 프롬 (Ta Prohm)

따 프롬은 자야 브라만 7세(Jayavarman VII)가 1186년 자신의 어머니 라자츄다마니(Raja Jodiamony)를 위해 지은 불교 사원인데

안젤리나 졸리가 출연한 영화 '툼 레이더(Tomb Raider)의 일부 장면들을 촬영함으로서 유명세를 탓고

건축물 주위를 덮어버린 스펑 나무의 위력 때문에 정작 사원의 건축보다는 나무에 더 관심을 갖고 감탄을 하게 되는 곳이다.

따 프롬은 여러 번의 증축 과정을 통해 매우 복잡하게 되어있다고 하는데 

건물안에 들어갔다가 방향 감각을 잃어버려 한참을 헤맨게 비단 나뿐만이 아닌듯하다.

7시40분경 서쪽 탑문을 통해 입장을 했는데 상큼한 아침공기와 함께 커다란 나무들 사이에서 산림욕을 즐기는 기분이였다.

이 곳에서 여러팀의 한국인 단체관광객들은 만날 수 있었다.

따프롬 동쪽 탑문

2014. 11.

입장을 했던 서쪽 탑문이다.

서쪽 탑문 앞의 주차장과 음식점들

중앙성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