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마랑이스(Guimarães)
일요일 브라가에서 기마랑이스로 가는 첫 버스는 8시10분이다. 7시40분경 숙소를 나오는데 또 비가 쏟아진다. 다행히 오래 지속되지는 않았다. 터미널은 일요일이지만 이른 시간에 비도 와서 그런지 한산한다. 버스를 타는 곳은 10여개 이상되는데 안내가 없어 가게 문을 여는 직원에게 물어보니까 친절하게도 안내까지 해준다. (platform 10번, 요금 3.2유로) 버스는 시골마을들을 들르며 50여분만인 9시경에 도착했는데 쏟아지는 비 때문에 밖으로 나갈 수가 없었다. 터미널 1층에는 대형 마켓, 2,3에도 점포들이 있는 규모가 큰 복합상가라 이제 막 문들을 열기 시작하는 점포들을 구경하며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다. 터미널에서 구시가지가 시작되는 투랄광장(Largo do Toural)까지는 도보로 10여분 거..
여행을 가다/포르투갈(2016)
2016. 8. 12.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