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스광장(Karlsplatz)
잘츠에서 하루 더 관광을 할까? 아니면 수박 겉핥기식이라도 뮌헨을 다녀올까? 아침을 먹으면서 결국은 뮌헨으로 결정을 했다. 8시가 조금 넘어 숙소에서 나와 버스정류소로가는데 잘츠부르크중앙역으로 가는 버스가 지나간다. 다음 버스는 20분정도 지나야 올테고 걸어가도 15분이면 되니까 그냥 걷기로 했다. 그런데 왠걸 가다보니 잘자흐 강쪽이 나온다. 방향이 틀리다. 다시 방향 확인하고 정신없이 달려 역에 도착하니 9시경, 늦어도 8시30분이면 도착할 줄 알았는데... 역에 DB 무인발권기는 1개 밖에 보이지 않았다. 다행히도 줄 서있는 사람이 1명 밖에 없어서 기다림없이 바이에른티켓 끊고 -그것도 뒤에 있는 여자분에게 도움받아서- 기차에 오르니 출발 2분전이다. 다리는 후들거리고 땀은 흐르고 정신도 멍했다. 2..
여행을 가다/헝가리,오스트리아,체코,독일(2012)
2012. 12. 19.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