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론성지
성지중에서 들른 횟수가 많은, 근 열번 이상은 될 성 싶은 배론성지를 오랜만에 찾았다. 나에게 있어서 배론성지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넓은 잔디광장에 모셔져 있는 성모자상이다. 인자하고,온화하고,자애롭고,따뜻하고,평화롭고..... 그 어떤 수사로도 만족할 수 없는 모습을 수 없이 많은 사진으로 담았다. 그동안의 사진들을 찾아보면 초창기 때 찍었던 것들이 더 좋은 느낌으로 다가오는데 그만큼 처음 성모자상과 마주했을 때의 인상이 강렬했던 것 같다. 이제 성모자상 앞에서 예전 처럼 많은 사진을 찍지는 않는다. 내 마음 속에 각인된 감동적인 모습이 더 영원하기 때문이다. 성지를 찾은게 한동안 뜸하긴 뜸했나 보다. 초입에는 전에 보지 못했던 천주교 원주교구 문화영성 연구소가 있는데 한옥 기와를 얹은 2층 벽..
천주교성지,성당방문등
2019. 7. 3. 1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