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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치 현(高知県 ) - 쿠로시오 혼진(黒潮本陣)

여행을 가다/일본 시코쿠(2017)

by 僞惡者 2017. 4. 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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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치현 도사쿠레에 있는 쿠로시오 혼진(黒潮本陣)은

태평양을 바라보는 언덕위에 세워진 숙박 온천 시설인데 바닷물을 끌어올려 끓인 해수 온천이다.

운영시간은 10시30분~16시(퇴관17시), 18시30분~20시(퇴관21) 이고  -매월 두째주 목요일은 휴관-

이용요금은 성인 600엔(어린이 300엔)이다.

작은 수건을 200엔에 별도로 판매하는데 미리 챙겨 가는 것이 좋을 듯하다.


고치에서 가기에 교통편이 좋지는 않은 편인데

온천과 함께 도사쿠레 마을을 함께 구경한다면 1일 코스로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교통편은 자가용을 이용한다면 50여km로 1시간 정도 소요된다.

1차선인 유료 고속도로도 있는데 그것보다는 

국도를 따라 가면서 시골 마을의 정취를 느껴보는 것도 괜찮다.

우리는 고치에서 10시가 넘어 출발해 스사키시에서 이른 점심을 먹곤

도사쿠레 마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곤 온천을 향했다. 

이 마을 역시 관광객들을 충분히 매료시킬만한 요소들을 갖고 있다.- 포스팅 별도-


기차는 고치역에서 JR 도산선을 타면 도사쿠레역까지 갈 수가 있다.

도사쿠레역에서 온천까지는 2km정도로 걸어도 괜찮은 거리이긴 하지만 

마지막 온천까지는 경사진 길을 올라가야 한다.

역에서 온천까지 버스는 운행하지 않는 것 같고 택시를 이용해야한다고 한다.


쿠로시오 혼진 전경

2017. 3. 31

온천 맞은 편쪽으로는 쿠로시오 공방이 있다.

이 곳에서는 가쓰오타다키 만들기를 체험해 볼 수도 있고 식사도 가능하다. (식사시간은 10시30분~14시30분)

물론 온천에서도 식사를 할 수가 있다.






1층 로비다.  욕실은 지하로 내려간다.













귀중품이나 가방등을 보관하는 곳인데 100엔짜리 동전이 필요하다.

남탕과 여탕은 주기적으로 교체가 된다고 하는데

욕실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다르기 때문일게다.


나막신을 신고 테라스를 거닐어 볼 수 있지만 내리는 비 때문에 오래 머물 수는 없었다,








비도 제법 내리는 날씨 탓이기도 했지만 욕실에 손님이 나 혼자 밖에 없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행운도 따랐다.




욕실 문을 밀고 나가면 노천탕이다. 울타리를 경계로 오른편은 여탕이다.

노천탕에 몸을 담그고 비가 내리는 남태평양을 내려다 보는 운치,

이런 맛에 이 곳을 찾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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