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여정 여든다섯번째로 찾은 성당은 중앙탑성당이다.
서충주에 기업도시가 생기면서 가금공소를 중심으로 서충주기업도시를 편입하여
신설된 성당이다.
일요일 저녁 미사는 없을거라 생각은 하면서도
혹시나 해서 들렸는데 역시 성전과 사무실 문은 잠겨져 있다.
물론 교구 홈페이지를 통해 미사시간은 확인할 수도 있지만
청주권 신앙여정을 마치고 집으로 오는 도중 약간만 우회하면 되니까
미사시간 여부에 따라 성전에 들어갈 수 있느냐의 문제였는데
결국 성전에 들어가는건 포기해야 했다.
혹시 신앙여정스탬프는 비치되었을까 찾아봤는데 없다.
신앙여정 책자를 만들 시점에는 없던 성당이었지만
설립된 지 일년이 지났는데 신앙여정 스탬프는 비치하는게 맞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기업도시의 확장과 함께 교세 역시 확장되고
그 언젠가 빠른 시간안에 아름다운 성전으로 거듭나길 기도해 본다.
중앙탑성당을 마지막으로 우리교구 신앙여정을 끝낸다.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집사람과 함께 서로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나누었다.
오늘밤은 기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샴페인이라도 터뜨리며 다시 한 번 축하를 나누어야겠다.
설립 연월일 : 2018년 8월 16일
주보성인 : 복자 이국승 바오로
청주교구 충주지구 중앙탑본당
2019. 8. 18.
예전에 포스팅했던 가금공소도 다시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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