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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맥문동 솔숲

사진이 있는 이야기

by 僞惡者 2020. 9. 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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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사진동호인들이 8월에 꼭 가야할 출사명소로 꼽고 있다는 상주 맥문동 솔숲.
보랏빛 융단을 깔아놓은 듯한 맥문동 꽃이 울창한 소나무 숲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기 때문이라 한다.
새벽의 운무까지 더해주면 몽한적 분위기에 빠져든다고 하는데...

며칠 사이에 꽃은 자취를 감췄고, 보랏빛 흔적만이 띄엄띄엄 눈에 띈다.
내년 8월에는 다시 찾아와 보랏빛 향연을 즐겨봐야지 하며 아쉬움을 달래본다.
맥문동 꽃은 접해보지 못했지만
소나무 숲을 거닐어 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

이 곳 상주 화북면은 한국천하명당 십승지중 한 곳이라 하는데
코로나 역시 접근 할 수 없는 지역이 아닐까 싶다.

* 한국천하명당 십승지
조선 최대의 예언서 정감록에서 말하는 3재(전쟁, 흉년, 전염병)이 들어 올 수 없는,
땅의 기운이 좋고 청정하고 안전한 10개 지역을 말한다.

상주 맥문동 솔숲
2020. 9. 5.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 양편으로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우측편이 맥문동 솔숲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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