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자왈은 화산활동중 분출한 용암류가 만들어낸 불규칙한 암괴지대로
숲과 덤불등 다양한 식생을 이루는 곳을 말하며 '곶(숲)'과 '자왈(덤불)'의 합성어인 제주어다.
예전에는 경작이 불가능한 불모지로 인식되어 버려진 땅으로 존재하였지만
환경의 가치가 더욱 중요시 되고 있는 현재는 곶자왈내 용암이 만들어 낸 요철(凹凸) 지형이
지하수 함양은 물론 다양한 북방한계 식물과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숲을 이루어,
제주 생태계의 허파 역할을 하고 있다고 인식이 바뀌었다. 제주를 숨쉬게 하는 아마존의 밀림같은 존재다.
곶자왈지대는 지형 경사가 급한 중앙부와 남북부 지역을 제외한 동서부 지역에 주로 분포하며
제주 4대 곶자왈은 한경.안덕 / 애월 / 조천.합덕 / 구좌.성산지대다.
이번에 들른 곳은 한경.안덕 곶자왈지대중 대정읍에 있는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이다.
곶자왈도립공원 탐방길은 5코스가 있는데
시간상 가장 짧은 테우리길 위주의 1코스(1.8km/40분)만 돌고 내려온게 아쉽긴 하다.
입장시간은 3월~10월 (09:00~16:00) , 동절기인 11월~2월 (09:00~15:00) / 입장료 성인 1,000원
제주곶자왈도립공원 탐방안내소
2021. 11. 22.
입구는 제주 특유의 정낭이 세워져 있다.
곶자왈 전망대 (올라가면 15m 높이에서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곶자왈도립공원 탐방안내도
제주 4대 곶자왈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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