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사진이 있는 이야기

by 僞惡者 2022. 1. 1. 14:04

본문

2022년 새해가 밝았다.
세밑한파가 기승을 부리더니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내려갔지만 대기질은 너무 좋은 청명한 아침이다.
천주교에서 새해 첫 날인 1월1일은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이다. 의무 축일이기도 하다.
희망차게 새해를 시작하는 의욕은 없어진지 오래지만 
그래도 집사람과 함께 대축일 미사를 드리며 한해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할따름이다.

큰 딸은 새해가 되면 여러가짐 다짐을 했었는데
그 중 한가지가 일년동안 주일미사 5번이상 빠지지 않는거였다.
신앙인인 부모 입장에서는 해마다 스스로의 약속을 지켜가며 
신앙생활을 해나가는 딸의 모습이 대견스러웠다.
코로나 와중에 출산까지 하고 여러 제약 때문에 최근에는 성당을 못가는게 아쉽긴하지만
그 기간이 오래가진 않을 거라는 확신을 해본다.

지현동성당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미사중 - 본당 수용인원의 30%만 미사에 참여할 수 밖에 없는 현실-
2022. 1. 1.

'사진이 있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난감 가게의 잘못된 디스플레이  (0) 2022.02.04
Dry January  (0) 2022.01.31
동지(冬至)  (0) 2021.12.22
바다를 그리며...  (0) 2021.12.17
성산일출봉의 흐릿한 기억  (0) 2021.12.15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