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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3박 4일 #6] 독도 (獨島)

사진이 있는 이야기

by 僞惡者 2022. 10. 2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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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서 87.4km.
동도와 서도 2개의 바위섬과 주변 약 89개 바위와 암초로 이루어진 
총면적  187,554㎡. (동도 73,297㎡, 서도 88,740㎡, 부속도서: 25,517㎡).
높이 동도 98.6m, 서도 168.5m, 총둘레 5.4km (동도 2.8km , 서도 2.6km).  
동도와 서도는 폭 151m의 얕은 물길을 사이에 두고 나뉘어짐.
입도는 1회 470명으로 한정되며 관람구역은 동도 부두로 제한.
천연기념물 제 336호, 독도의 일반 현황이다.

독도에 입도할 때는 신분증을 챙겨야한다.
태극문양이 들어가 있으면 어떠한 종류도 상관없이 유효하다.
독도는 태극기의 물결이였다.
아무것도 챙겨가지 못한 우리는 낯선 불청객처럼 느껴졌다.
다시 승선하라는 뱃고동이 울리기까지 25분 남짓한 시간은 바람처럼 지나간 순간이였다.

전날부터 날씨 관계로 독도 선박 운행이 어려울 거라 했는데 늦은 밤, 그리고 새벽에
도동항에서 7시20분  출발하는 씨스포빌(주)의 씨스타 11호는 정상 운행한다는 문자가 왔다.
단, 오후에는 운행이 통제되기 때문에 오후 관광객들이 몰려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복잡했고
독도에 입도해서도 또 그 만큼 혼잡스러웠다.
포토존에서 사진 찍는건 아예 포기하고 딸과 주변을 어슬렁 거렸다. 
우리가 떠나고 나면  저동항에서 8시에 출발하는 배로  또 많은 관광객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독도에 발을 디디며 '독도는 우리 땅'이라 외칠 것이다.
우리의 영토를 주장하는 이 반복된 행위의 해피한 끝은 정녕 도래 할 수 있으려나?

독도를 무사히 다녀오면서 울릉도의 두번째 날을  시작했다. 

도동항에서 7시20분에 출발하는 씨스타 11호의 모습
2022. 10.17.

도동항에서  출발한 지 1시간 50분만인 9시10분경 독도에 입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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