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전등사(傳燈寺)

전등사에는 동문과 서문 2곳에 주차장이 있다.
동문에 차를 주차하니 주차료를 받으러 아저씨가 오시는데 현금만 가능한 완전 아날로그식이다.
'전등사가는길' 안내판을 따라 올라가니 매표소가 나오는데 아랫쪽 왼편으로는 주차장이 또 있다.
주말에는 어렵겠지만 평일에는 더 올라와서 차를 주차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전등사 입장료는 성인이 4,000원이고 주차비는 별도로 2,000원이 추가된다.
운영시간은 하절기 : 오전 8시 ~ 오후 6시 30분 / 동절기 : 오전 8시 30분 ~ 오후 6시까지다.

삼국시대에 창건된 '전등사'에는 일주문이 없는 대신 삼랑성 동문과 남문이 일주문 구실을 하고 있다. 
강화 '삼랑성(일명:정족산성)'은 단군이 세 아들에게 성을 쌓게 했다는 기록이 '고려사'에 남아 있는데
성 안에는 전등사 외에도 고려시대때 임시로 지은 궁궐인 가궐이 있었으며,
조선시대에는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는 '정족산 사고'와 왕실의 족보를 보관하는 '선원보각'이 있었다.

전등사 동문주차장의 모습
2023. 3. 29.

위에 있는 동문주차장. 

전등사 동문의 모습, 우측에는 사적 제130호인 강화 삼랑성에 대한 안내표지판이 보인다.

동문을 들어서면 초입에 '양현수 승전비'가 있다.

전등사에는 수령이 몇백년 이상된 소나무, 느티나무, 은행나무들이 많이 있는데 이 또한 볼거리다.

계단을 올라 대조루를 지나면  대웅보전과 마주하게 된다.

대웅보전 (보물 제178호) 

보물 제1785호인 목조석기여래삼불좌상

정족산 사고지

사고지 앞에서 전등사쪽을 바라본 풍경

사연많은 전등사 철종인데 보물 제393호다.

뜬금없는 어린왕자 조각상이 몇군데 있다.

멀리서 바라 본 대조루와 종루

경내에 있는 전통차 전문점인 '죽림다원'

남문으로 내려가 본다.

남문에 있는 문루(종해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