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교동도 화개정원

석모도자연휴양림에서 1박을 한 후 아침 일찍 서둘러 석모대교를 건너서 교동도로 향한다.
교동도로 들어가기 위한 교동대교 초입에는 해병대에서 관할하는 경비 초소가 있다.
방문자들은 이 곳에서 방문 목적, 전화번호등을 알려주고 신분 확인후 발급해 주는
'민통선임시출입증'이 있어야 하는데  우리가 간 시간은 평일 아침이라 한가한 편이었지만
주말에는 차량 정체등으로 시간이 많이 지체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교동도에서 제일 먼저 찾은 곳은 '화개정원'인데 현재는 임시 개원중이라 무료로 입장 할 수 있다. 
단, 매표소에서 무료 발권을 받아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정원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관람시간은 오전9시~오후 6시(입장은 마감 1시간 전,오후 5시)까지다.
정식으로 개원(5월부터 예정)이 되면 성인입장료(전망대 포함)는 5,000원이다.

화개정원은 5개의 테마(물, 역사·문화, 추억, 평화, 치유)로 정원이  조성되어 있고 
정원이 있는 화개산(華蓋山,259m)은 산정이 '솥뚜껑을 덮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명명되었다는데
그런 연유로 정원에는 '솥뚜껑 조형물'이 여러군데 있다.
조성된 스탬프 투어길에서 조형물과 찍은 사진을 인증하면 기념품을 주는 이벤트 행사도 진행중이다.

이곳의 랜드마크인 전망대(스카이워크)는 강화도의 상징새인 '저어새'의 긴부리와 눈을 형상화 했다는데
전망대에선 연백평야등 북녘땅도 볼 수가 있다.
전망대까지는 모노레일도 운행되고 있으며 성인기준 왕복 12,000원이다. 

모노레일 매표소가 있는 건물과 제1주차장의 모습
2023. 3. 30.

건물 2층에 있는 매표소 입구

모노레일 탑승장 입구다. 탑승정원은 최대 9명이고 정상까지 20여분 소요된다. 운행 간격은 5분이다.

모노레일에서 내리면 데크를 통해 전망대와 연결된다.

화개정원에서 전망대까지 올라오는 길은 공사중이라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서해바다의 모습

황사 때문에 희미하지만 멀리 보이는 곳이 북녘땅인 듯 하다.
교동도에서  북한과 가장 가까운 거리는 불과  2.6km 정도 밖에 안된다고 한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화개정원, 아래 보이는 2층 건물이 모노레일 승차장등 있는 건물이다.

교동시내의 모습이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다시 모노레일을 타러 상부 승차장으로 간다.

상부승차장에 모노레일이 도착했다.

화개정원 매표소의 모습

 초입부터 꽃들을 심는등 정원 조성 공사가 진행중이다.

화개정원 입구의 모습, 입장권의 QR코드로 체크 후 입장하면 된다.

좌측편으로 모노레일이 운행되고 있다.

올려다 본 전망대의 모습

연산군이 최후를 맞은 위리안치 유배지로 전해오는 장소에 유배 온 연산군 모습 등을 재현해 놓고 있다.
이 곳에 있는 유배문화관에는 유배형의 종류, 교동도 유배 역사등의 내용이 전시되어 있다.

교동도 유배 문화관의 모습

문화관에 있는 교동도 관광 안내도

다양한 형태의 솥뚜껑  모습들

주차장이 2군데 있는데 아래에 있는 주차장에서 매표소까지는 10분단위로 셔틀버스가 운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