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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엠 앨범(The Alchemist) 발매 투어 수원공연

사진이 있는 이야기

by 僞惡者 2023. 4. 1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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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La Poem)이 신보‘The Alchemist’ 발매 이후 
4개 도시(서울,부산,고양,수원)에서 투어콘서트를 했다.
그중 수원에서의 마지막 공연이자 전국 투어 마지막 공연을 봤다.

공연 끝부분에는 관객들과 함께 부르는 노래가 있었다 -제목은 생각이 안남-
라포엠 공연때는 관객들과 항상 부르는 노래인 것 갔았다. 
'떼창의 소리는 한 곳으로 모였고 맑게 들린다'며 집사람은 감탄을 했다.
2층까지는 볼 수 없었지만 1층은 만석이였고 공연 세시간 내내 열기로 가득했다.
이번 투어중 마지막 공연이기에 팬들은 더 열광하는 것 같았다.
'팬덤(Fandom)문화' 라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하고 새삼 감탄을 했다.
라포엠이 좋다는 공통분모를 갖고  모인 팬들의 공간은 그들만의 축제의 장이기도 했다.

아마 어버이날도 가까워지고 하니까 사위가 신경을 써서 고른 선물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코로나 이후 많은 관객들이 모인 공연장을 찾기는 처음이였다.
3월부터였나? 공연장에서의  마스크착용 의무는 해제된걸로 알고 있는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관람하는 관객은 한 명도 보지 못했다. 
서로가 서로를 위한 배려! 특히 라포엠으로 모인 집단(라뷰)의 문화의식 같은 생각도 해보았다.
나의 공연을 본 만족도는? 
뭐! 기대한 만큼은 아니였다. 당연 사람마다 차이는 있으니까! 내 느낌일 뿐이다.
나보다 귀가 좋은 집사람은 그 날 한 분의 컨디션이 안좋은 듯하다고도 했다.

오래전 있었던 이야기를 꺼내본다.
'팬텀싱어 3' 최종 라운드에서 내가 응원했던 팀이 대상을 받지 못했다.
그때  JTBC 관련 사이트에 들어가 다시는 팬텀싱어를 보지 않겠다고 댓글까지 달며 흥분했는데
이유는 간단했다.
순수한 음악 경연대회가 아니라는 실망 때문이었다.
팬들의 관심을 자극하는 스토리텔링 같은 요인들이 시청자 투표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고
결과에서도 시청자 투표 반영율이 압도적으로 높았기 때문이었다.
사실 내가 간과한 부분이 있던 것을 지금은 인정한다.
팬텀싱어 역시 시청율을 충분히 고려하며 만들어야만 하는 예능프로그램이라는 것을!

지금은 다시 시작한  '팬텀싱어 4(phantom singer 4)' 를 보기위해 매주 금요일을 기다린다.
그리고 내가 찍은(?) 참가자들이 끝까지 완주하기를 응원하며 재미있게 보고 있다.
막귀를 호강시키는 좋은 예능프로그램이다.

* 콘서트가 있었던 '수원 경기아트공연장' 공영주차장에서는 '주차요금사전정산'을 할 수 있다.
  차를 주차한 후 공연장 로비에 있는 주차요금사전정산 무인기에서 결재를 하면 500분까지
  주차요금이 1,000원이다.
  대공연장 로비에는 무인정산기도 여러대 있고 옆에 안내요원이 있긴한데 
  무인 결제 시 티켓확인도 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공연을 보러 온 관객이 아니더라도 마음만 먹으면 1,000원으로 주차가 가능하지 않나?
* phantom 과 fandom은 발음 시 비슷해서 착각을 했는데 당연 의미가 다르다.

로비에 있던 공연 홍보물
2023. 4. 16.

공연장에서는 사진 찍는 것을 통제 해 끝날 때 쯤 몇 장 찍었다.

공연 음악감독 '권지수'를 소개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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