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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사진이 있는 이야기

by 僞惡者 2023. 4. 2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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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의 꿈과 열정이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힐링을 주고 지역 전체를 관광화하는 결과를 낳았다.
'아침고요수목원' 설립자 '한상교 교수'(1950년 강원도 횡성 출생)이야기다.
농촌으로 돌아가 흙과 함께 살겠다는 꿈을 가졌던 그는 1992년부터 미국에 교환교수로 가 있는동안 
'왜? 우리나라에는 우리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대표정원이 없을까?'라는 아쉬움을 갖기 시작했다. 
이후 1994년 경기도 가평 축령산 한자락의 버려진 황무지 10만평 부지에 정원을 조성하기 시작하여
1996년 아침고요수목원을 개원했다.
개원 이후 지속적으로 정원을 새롭게 디자인, 리뉴얼하여 다양한 정원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는데
가장 최근인 2020년에는 기존에 있던 에덴의 정원을 리뉴얼한 '비밀의 정원'을 추가했다.

아침고요수목원  운영시간은 연중 무휴로 08시30분에서 19시까지다. (입장 마감은 1시간 전)
이용요금은 성인기준 11,000원인데 인터넷 사전예매를 해도 할인은 없다. -아쉬운게 없는 듯-
'봄 꽃 Festa 문화주간 (4.21~5.28)기간중에는 튤립,철쭉,수선화등 봄꽃 군락을 중심으로 
온 정원에는 목련, 진달래, 매화, 개나리,벚꽃등 다양한 봄꽃들이 가득 피어나 황홀한 봄의 모습을 
감상 할 수 있다'고 소개되고 있는데 이른 봄에 피는 꽃들은 벌써 다 지고 찾아 볼 수 없었다. 
올 초봄이 유난히 더웠던 이상 기온 탓도 있을게다.

리플렛에 보면 테마정원은 27개가 있고 8개정도가 추천 관람코스로 나와있다.
우리는 역으로 돌면 관광객들과 덜 부딪힐까 생각하고 27번부터 관람을 했는데,  결론은?
그냥 1번부터 천천히 돌아보는게 더 나을성 싶다.
안에 있는 푸드가든에서 점심까지 해결했는데 주차부터 시작해서  총 소요시간은 근 3시간이 걸렸다.

봄 꽃 Festa 문화주간 (4.21~5.28)이 시작되는 첫 주말 매표소 입구의 모습
2023. 4. 22.

매표소(유인, 무인)

정원안에 2개의 야외 공연장이 있다.

점심을 먹었던 '푸드 가든'이다. 가격이나 맛은 고속도로 휴게소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비밀의 정원이다.

'천년향' 포토존으로 기다리는 줄이 길어 바로 앞에서는 찍지 못했다.

한국주제정원

가장 화려했던 '하경정원'이다.

J의 오두막 정원

탑골은 개울에 쌓아놓은 돌탑들 때문인 것 같다. 의자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연초록한 세상은 봄의 한가운데 와 있음을 실감케 했다. '서화연'의 아름다운 모습.

이 곳 역시 포토존이다. 멀리서 분위기만 찍었다.

서화연 뒷 편에 있는 초록상점

'한국정원'이다. 옆에 있는 서화연과 매칭이 되어 한국적 분위기를 더욱 살려준다.

아침고요산책길

튤립이 아름다웠던 달빛정원과 하늘길, 그리고 하늘정원

침엽수정원이 있는 곳 같기도 한데...

고산암석원의 내부

쉼으로가는길

산수경온실

구름댜리

아침고요역사관에는 정원설립에 대한 히스토리가 안내되고 있다.

아침고요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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