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은 지역별로 1년에 한 번씩 있는 '씨튼 피정' 제주모임에 참석하려고 신청을 했었다.
오늘 오후 2시부터 제주시내에 있는 노형성당에서 모임을 갖는다.
혼자 버스를 타고 가보겠단다.
'모슬포남항(운진항)'은 대정에서 제주시로 가는 모든 버스들의 시작점이자 종점인데
집에서 670m 정도니 버스 타기에 좋은 조건이다.
급행인 151번 버스를 타고 갔는데 제주 시내까지는 1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것 같다.
제주국제공항까지는 1시간15분정도 소요된다.
장모님 오시고 처음으로 둘이서만 식사를 했다.
오후엔 차를 몰고 집에서 가까운 오름 2곳을 올랐다.
대정읍에 있는 '가시오름'과 한립읍의 '느지리오름'이다.
오늘은 제주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령되어 해상 활동에는 제약이 많았지만
오름 오르는데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느지리오름'은 별도로 포스팅하고
네이버 지도도 정확하게 도착지점을 알려주지 못하는 '가시오름'만 여기에 소개한다.
정상에 있는 산불초소 앞에는 '가시오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표지판이 있다.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리 1706, 표고:106.5m, 둘레:1,874m. 오름에 가시나무가 많이 자라 가시오름이라 불린다.'
네이버 지도가 알려준 '가시악' 지점에서 본 '가시오름'의 모습- 이 곳에선 올라가는 길을 찾지 못했다-
2024. 10 .20.
'현대내비순정' 으로 '가시악'을 검색해서 찾은 장소다. 길 옆으로 주차선이 있다.
오름을 올라가는 초입의 비닐하우스
갈림길이 나왔는데 '정주석'이 있는 길로 방향을 잡았다.
올라가면서 대정읍내쪽 해안과 모슬봉이 보인다.
정상에 있는 산불감시초소다. 임도로 이 곳까지 차가 올라 올수 있나 보다.
정상에는 넓은 평지와 함께 정자도 있다.
정상을 한바퀴 돌고 올라온 길(임도)와 다른 길(숲 계단길)로 내려가 봤다.
현위치가 올라온 길과 반대편인 표지판이 있다. 주차장 표시도 있지만 올라올 때와 마차가지로 길가 주차다.
도로를 따라 주차한 곳을 갈까하다가 조금 올라가서 방향을 잡아도 될성 싶어 내려온 길을 다시 올라갔다.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내려왔다.
다시 최초 갈림길에 도달했다.
안내판에는 A,B코스로 거리도 표시되어 있긴한데 설명할 수 있을 만큼 이해를 못하겠다. 내가 걸었던 코스를 안내판에 표시했다.(파란색)
[제주교구] 금악성당 (0) | 2024.10.21 |
---|---|
제주27일차-억새가 바람에 일렁이던 '새별오름' & '금악성당' (9) | 2024.10.21 |
제주25일차-헤어짐의 아쉬움은 반복되도 변하지 않는다. (1) | 2024.10.19 |
제주24일차-이만하기가 다행이다. 조심해야지! (3) | 2024.10.18 |
제주23일차-'채이'가 말을 처음 타다. (9) | 2024.10.17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