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하모해변에서 모래사장을 3회 왕복하고 돌아오니 로젠택배 차가 입구에 서 있다.
8시도 안된 시간인데 부지런도 하다는 생각을 하며 올라오니 문 앞에 택배가 와있다.
지인이 보내주신 사과다.
황금빛 나는 '시나노 골드' 품종인데 정말 맛있다.
제주에서 충주사과를 먹을 수 있으니 그 또한 감사할 뿐이다.
오늘은 가스 검침일인데 계량기가 2개가 있어 어떤 것을 표기해야 할 지 몰라
가스를 공급해 주는 업체 '대승에너지'로 전화를 했다.
한개는 원격검침기라 내가 할 일은 없다 한다.
익월 초에 청구서가 나간다 하는데 도시가스가 없는 이 곳에서 가스비는 얼마나 나올까 궁금하다.
연립 뒷편에 보니 큰 LPG가스통이 있는데 8동이 연결되어 있는 듯 했다.
아침을 먹고 독감예방주사를 맞기 위해 '서귀포서부보건소'를 찾아 갔다.
입구 안내부터 시작 해 접종을 마칠 때 까지 업무 하시는 분들이 매우 친절하셨다.
독감은 둘 다 무료로 접종을 받았고 난, 코로나 예방도 전에 맞았던 화이자로 무료 접종을 받았다.
보건소까진 차로 이동 했었는데 집에서 지름길로 걸어가면 성당보다 가까운 거리였다.
보건소에서는 일반 진료도 하는 것 같은데 혈압약 처방도 가능한 지 확인해 봐야겠다.
오후에는 장모님이 가시기 전에 배를 태워 드리려고 어제 '산방산 유람선'을 예약했었는데
해상 날씨 악화로 전항차 결항된다는 문자 안내가 왔고 다시 전화로도 연락이 왔다.
날씨는 청명한데 역시 해상 날씨는 변덕이 심하다. 남해안까지도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이다.
내일 11시 운행편으로 다시 예약을 잡았다.
전화를 통한 예약은 선 결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인원수만 알려준 후 당일 출항 20분전 까지 도착해 결재를 하면 된다.
결과적으로 유람선 운행을 안한게 다행이다.
예방주사 영향인 지 미열도 있고 컨디션이 별로다.
뒹굴뒹굴하며 책을 뒤적였고 겸사겸사 하루 푹 쉬는 날이 되었다
'도드람 2024-2025 V리그'가 개막된 지 며칠이 지났다.
오늘은 내가 응원하는 '페퍼저축은행'이 1승을 거두고 두번째 경기가 있는 날인데
연승을 할 수 있을 지 기대를 가져 본다.
지인이 보내주신 사과 '시나노 골드' -개봉하자 마자 찍을 걸 벌써 1개가 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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