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타'가 장모님을 광주공항까지 모셔 드리고 올 때 까지
제주 시내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는데 5시간 정도를 기다려야 했다.
지도를 검색해 '천왕사'와 '한라수목원' 그리고 '제주도립미술관'정도가 좋을 것 같았는데
한라수목원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 미술관은 못가고 대신 '이호태우해수욕장'을 들렸다
-천왕사-
1994년 전통사찰로 지정된 '조계종 천왕사(天王寺)'는 한라산 아흔아홉골중 가장 아름답고
신비한 곳에 자리잡고 있다 하는데 제주국립호국원과 경계에 있다.
대웅전은 현재 보수공사중(2024.10.7~12.30)이다.
공사안내판을 보니 공사감독을 제주도청 문화정책과에서 하고 있는 전통사찰인데
그에 비해 창건 연도는 오래되지 않았다. -1956년 비룡선사에 의해 창건-
대웅전을 둘러싼 정경은 단풍의 명소로 소개되고 있다.
내가 찾았을 때 대웅전을 둘러싼 주변은 단풍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한라산으로 부터 시작되는 단풍의 계절이 기대된다.
보수공사가 한창인 천왕사 대웅전
2024. 10. 29.
'제주국립호국원'이 끝나는 지점이 천왕사로 올라가는 입구다. 사찰 주차장까지 차로 올라 갈 수 있다.
종무소(요사채)와 명부전(연화원)
기괴한 바위들이 몇 개 있다 하는데 보이는 건 ‘남근석'인 듯 싶다.
-한라수목원 -
'한라수목원'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관리하는 공립수목원이며
상시 해설 프로그램( 3월~ 10월 중 월~금 10:00, 14:00, 1일 2회)도 운영하고 있다
국가기관에서 관리하는 곳이다 보니 시설이나 규모가 광범위 하지만 입장료는 없다.- 주차요금은 정산-
홈페이지 https://www.jeju.go.kr/sumokwon/index.htm
수목원을 제대로 느껴보려면 반나절은 필요할 듯 싶은데, 테마별로 나름 시간 안배가 중요하다.
산림욕장을 통해 '광이오름'까지 오를 수 잇다
오름 정상에선 제주시내와 정상이 구름에 가려진 한라산도 보인다.
노루들도 만나 볼 수 있었다.
-이호태우 해수욕장-
'이호태우해수욕장'은 제주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인데 제주 시내에서 서쪽으로 약 7km정도에 있다.
모래사장 뒷편에 있는 소나무 밭에는 데크가 조성되어 있고 중간중간 쉴 수 있는 정자도 있다.
멀리 방파제 쪽에 트로이 목마(?) 처럼 생긴 조형물 2개가 이 곳의 랜드 마크다.
주차장은 2군데가 있다.
대한항공 여객기가 가까이 보인다
메인주차장과 소나무 데크길이 끝나는 지점에 있는 또 다른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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