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올레길을 걸어 볼 생각으로 주일미사도 토요일 특전미사를 드렸다.
올레길은 집에서 가까운 9코스와 11코스를 고민하다 거리가 짧은 9코스로 결정했다.
'제9코스는 '대평포구'에서 시작해 '화순금모래해수욕장'에서 끝나는 11.8Km'구간이다.
-제주올레트레일 https://www.jejuolle.org/
일단 끝나는 지점 ‘화순금모래해수욕장'에 차를 주차 시켰다.
이곳에는' 올레 공식안내소'가 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아니면 좋은 날씨 때문인지 안내소 앞에는 10여명의 사람들이 모여 있었는데
대부분 선호도가 높은 10코스를 걸으려는 것 같았다.
안내자에게 '대평포구'까지 버스시간을 문의했더니
버스정류소 까지는 15분 정도 걸어야하는 거리인데
그나마 지금 시간에는 버스도 오래 기다려야 한다며 택시 타는 것을 권유했다.
망설일 없이 앱으로 카카오 택시를 불렀고 2분만에 도착한 택시로 대평포구까지는 10여분이 걸렸다.
요금은 call비 1,000원 포함 8,500원이 나왔다.
대평포구에서 9코스 시작스탬프를 찍고 9시부터 걷기를 시작했다.
대평포구
2024. 11. 03.
9코스를 시작하는 초입이다.
초입부터 가파른 경사길이다.
귤 밭 너머 멀리 오늘 올라 가야할 ‘군산'이 보인다.
'한밭입구' 버스정류소에서 건널목을 건너 '약천암'방향으로 '군산'을 오르기 시작한다.
약천암은 출입을 금하고 있다. 축대 좌측 방향으로 올라간다.
숲길을 따라 오르니 제주4일차 때 멋모르고 올라 고생좀 했던 주차장이 나왔다.
9코스 중간지점 스템프를 찍었다.
젊으신 여자 스님 두분이 렌트카로 주차장까지 올라 와 정상에 오르시는데 활기가 넘쳤다.
올레길은 스템프를 찍은 곳 맞은 편으로 내려 간다.
내려오면서 만난 전망대
군산을 내려왔다. 또한 오르는 초입이기도 한데 산이나 오름을 오를 때 초입에 있는 해충기피제(진드기 퇴치제) 분사기는만약을 대비해 사용하는 편이 좋다. 온 몸에 분사하는 방식이다.
양재소를 잠시 내려 가본다.
'안덕계곡 생태 탐방로'로 올레길은 이어진다. -태풍이나 폭우시 우회-
창고천 생태공원 계곡 밑에까지 내려가 봤다.
파노라마로 찍어 봤다.
안덕계곡을 내려와 잠시 도로를 걷다 귤밭이 많은 숲 길로 이어진다.
바다가 보이기 시작했다
화순리 선사 유적 공원을 들어가 봤다
'남제주빛드림본부'에서 조성한 '나누리 파크'로 통과한다.
'한국남부발전'의 모습
'산방산유람선'도 보인다.
'제주 올레안내소'
9코스 도착 스템프를 찍었다.
'화순 금모래해수욕장'
점심을 먹은 주차장 앞의 '할망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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