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날씨에 가끔씩 빼꼼하게 파란 하늘이 보인 하루였다.
'마르타'가 장례미사를 하고 와 아침은 평소보다 늦게 근 10시가 돼서 먹었다.
그리곤 안덕면에 있는 동백꽃 명소 '카멜리아 힐'을 찾았다.
'Visit Jeju'에서 소개하는 내용을 적어본다.
'카멜리아힐은 동양에서 가장 큰 동백 수목원으로 토종 동백부터 아기 동백,
유럽 동백 등 80여 개국 500여 품종의 수많은 동백꽃을 만날 수 있다.'
평일인데도 2주차장까지 가서야 차를 주차할 수 있을만큼 관광객으로 붐볐다.
꽃 반 사람 반이다.
그런데 생각보다 꽃들이 많이 시들었다.
12월이 동백 꽃의 시작인줄 알았는데 품종 별로 개화 시기에 차이가 있나 보다.
주변에 사람들이 뜸할 때 마다 장소를 잡아 열심히 '마르타' 사진을 찍었는데 28장이나 되었다.
사진 장장이 '마르타'의 밝은 표정이 묻어 있다.
역시 꽃이 사람에게 주는 영향력은 크다
꽃과 관광객들로 어우러진 '카메리아 힐' 공간에서 긍적적인 에너지를 흠뻑 받고 돌아 왔다.
카멜리아 힐 매표소
2024. 12. 17.
매표소 앞 광장과 shop
입구
동백꽃
전망대
전망대에 올라 가 내려다 본 풍경
가을정원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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