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16코스'는 '고내포구'에서 '광령1리사무소(하귀농협 광령지점 앞)'까지 15.8km구간이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애월해안도로'를 장시간 걸은 후 '수산봉정상(118.6m)' 을 거쳐 '수산저수지'
그리고 '항파두리 토성탐방길'과 '항몽유적지'를 둘러 보는 코스다.
수산봉에서 부터 '수산리' 지역 일대 도로변에 시를 새겨 놓은 돌비석들도 인상적이었다.
종착점인 광령1리사무소 근처에는 차를 주차할 만한 곳이 마땅치 않았다.
농협이나 마을회관 주차장에 장기 주차 할 수는 없어 길 건너 골목으로 들어가 주차했는데 좋은 자리였다.
나중에 17코스를 걸을 때는 제주 시내에 주차가 어려울테니 이 곳에 주차하는 것이 나을성 싶다.
택시를 타고 '고내포구'로 이동 해 16코스를 시작했다.
육지는 미세먼지가 심하지만 이 곳은 보통이다. 흐린 날씨-나중엔 맑아짐-에 기온은 8.1였다.
16코스 올레안내소
2025. 1. 22.
'다락쉼터'다. 공용화장실도 깨끗했다.
애월해안도로와 바다 사이에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오랜 시간을 걸었다.
한국선박사의 원형으로 간주되는 민속유물 '테우(뗏목을 가리키는 제주 방언)'다.
애월해안도로 산책로의 모습들
'구엄리 돌염전'이 있는 구엄마을에 도착했다
해안도로를 빠져 나와 마을길로 접어 들었다. 헤어컷(상호:헤어시점)을 할 수 있는 아기자기한 집이 눈에 들어 왔다.
마을길을 지나 '수산봉'에 오른다
정상 부근에 있는 체육공원을 지나 하산한다.
아래 보이는 곳이 '수산저수지'다.
수산봉 정상 부터 길 옆에 세워져 있던 시비(詩碑)들
'수산저수지'다. 뒷편이 수산봉
수운교를 지나 마을로 접어들었다.
찐빵을 판매하는 '수상한빵집'인데 우리가 알고 있는 빵집이 아닌 찐빵공장이었다.
찐방 10개를 주문했는데 5분정도 찌는 시간동안 사무실에 앉아 기다렸다.
경리 아가씨가 친절하게 쟁반으로 가져 오셨는데 덤으로 2개를 더 주셨다.
사무실에 앉아 2개씩을 먹고 나머지는 싸서 가져왔다. 추천하고 싶은 정말 맛있는 찐빵이었다.
'예원동복지회관'을 지난다.
점심을 먹은 '정식 바오밥'이다. 만원짜리 정식인데 반찬이 다양했다.
도로를 지나 숲길로 들어섰다.
'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 외성'이다.
'제주항파두리 항몽유적지'
중간스템프를 찍는 곳이다.
토성을 빠져나와 숲길을 내려온다.
귤밭과 고급스러운 주택단지가 있는 곳들을 지났다.
아침에 근처에 차를 주차해 놓은 16코스 종점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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