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타' 왈 한 낮에는 햇볕이 따가워서 해변에 나갈 수가 없단다.
결국 오후 4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간에 하모해변에 나가서 모래사장을 걸었다.
나로서는 오랫만이다.
바람은 제법 불지만 강한 햇볕 덕에 차갑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남매가 바다를 바라보며 머뭇머뭇 하더니
결국은 바닷물에 들어가 신바람이 났다.
바위들이 들어나 있는 왼쪽편에서는 해녀분들이 물질을 하고 계셨다.
'마르타'는 가끔 본다는데 난 처음이다.
일을 끝내고 나오시며 둘러멘 망태기가 묵직해 보인다.
설날 연휴 첫째날이다.
하모해변
2025. 1. 25.
물질하는 해녀분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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