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18-2코스'는 '신양항'에서 '추자면사무소'까지 9.7km 구간이다.
시작점과 끝점이 같은 곳이지만 방향만 바뀌고 추자교를 건너야 하는 것은 같지만
그외에는 18-1코스와 겹치는 구간이 없게 잘 설계 되어 있다.
이 코스를 정방향으로 걸을 때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아득하게 멀리 위로 치솟아 있던 계단 수를 하나하나 세며 '대왕산정상'에 올랐을 때 였던 것 같다.


숙소에서의 아침 식사 시간은 8시반부터다. 엊저녁은 갈치조림이었고 오늘 아침은 조기조림이었다.
걷기가 끝나고 연락을 하면 짐은 숙소에서 신양항으로 배달을 해주기 때문에 간식거리 위주로 가볍게 짐을 챙겼다.
숙소에서 시작점인 '신양항'까지는 거리상으로 1km가 안되지만 어제 18-1코스를 끝내고 숙소까지 올라 오는게 힘들었던 기억때문에 마을 버스를 이용했다.
숙소와 버스를 타는 '돈대산입구' , 우리가 묵었던 곳은 발코니 쪽에서 바다가 보이는 '에코롯지1003호였다.



신양항 시작점에서 스템프를 찍은 시간은 9시40분경이었다.
2025. 4. 30.


신양항여객선 대합실



마을을 통과한다.



10시쯤 되었다. 어제 우리를 내려주었던 것 처럼 '송림블루오션'여객선이 신양항에 도착했다.

멀리보이는 고갯마루에서 오른편으로 방향을 튼다. 고갯마루까지도 경사가 심하다.


고갯마루에 있는 정자에 도착했다.




전망대가 보인다.

전망대 위에서 바라 본 정경


계단을 내려가다 보면 수덕도 안내 간세가 보인다.

무인섬 '수덕도'는 사자가 하추자도 쪽으로 머리를 치켜들고 있는 모양을 닮아 '사자섬'이라고도 부른다.





'대왕산' 정상으로 향하는 계단은 끝이 안보일 정도로 길다.

우측에 있는 건물은 족욕장인데 뒷편에 잇는 소각장에서 소각 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한다. 13시~17시에 사용이 가능하다.



계단수를 세어가며 정상까지 올랐다. 계단 수가 402개 였다.

대왕산 정상(124.9m) 정자에는 소원을 비는 북이 매달려 있다.


대왕산 황금길은 18-2코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구간이다. 응회암류가 대부분인 추자도는 현무암이 보기 드문데 현무암으로 돌담을 쌓아 제주스러움을 더했다.




대왕산을 오르는 메인 입구로 봐야 할 듯 하다.


각 가정에서 무사안녕을 비는 정한수로 사용했다는 옹달샘인듯 하다.

정자와 전망대를 지나 중간스탬프를 찍는다.


멀리 대왕암 정상에 있는 정자가 보인다.


'용둠벙 숲길' 공원에는 조경사업이 한창이었다.


대왕산 입구 버스정거장에 도착했다.


한옥마을 관광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장작평사 한옥마을 신양2리'를 통과한다.





마을을 벗어나 언덕길에서 숲길로 들어선다.



마을 전체가 주황색으로 특색있는 '본리'를 지난다.




마을을 벗어나 다시 숲속길 오르내리기를 반복한다.






수원지를 지나 다시 숲길로 내려간다.



추자교에 도착했다.

추자교를 지나면 '추자발전소'와 '추자도어민대일항쟁기념비'를 만난다.



도로를 잠시 걷다 언덕길로 들어선다.



올라 온 길을 뒤돌아 본다. 가파른 길이지만 추자도에서 이정도는 걷기 쉬운 길이다.

우도등대 올라가는 입구에서 마을쪽으로 내려간다.








'올레안내소'에 도착했다.

'마르타'가 올레18-2코스 하추지올레 종점 스템프를 찍었다.27개코스를 모두 완주하는 마지막 스템프로 더 의미가 컸다.
18-1코스 신혜진 안내사님은 음료수도 무료로 주며 축하해 주셨다. 기념으로 당근밭스카프를 구매했다.

| 제주220일차-신평~무릉사이 곶자왈 (0) | 2025.05.02 |
|---|---|
| 제주219일차-추자도 쑥, 그리고 카페 '커피앤빵' (1) | 2025.05.01 |
| 제주217일차-‘올레18-1코스‘를 걸었다 #1 (0) | 2025.04.29 |
| 제주216일차-지인들과 함께한 또 다른 경험 (0) | 2025.04.28 |
| 제주215일차-지인들과 함께한 '가파도 청보리축제' (1) | 2025.04.27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