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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가들이 묻혀있는 빈 중앙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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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칭에서 중앙묘지가 있는 Zentralfriedhof 2.tor 정류소까지는 빈 시내를 가로 지르는 상당히 먼거리다.

38A 버스와 지하철 U3, U4 그리고 71번 트램을 타고 1시간이 더 걸려서 도착했던 것 같다.

중앙묘지 입구는 3군데, 트램 정류소도 1,2,3문이 있다.

 

중앙묘지는 1863년에 조성되었으며 유명인들이 이 곳으로 이장되면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한다.

현재 330,000기 이상의 묘가 조성되어 있으며 유럽 최초의 불교 묘지도 2005년 5월에 이 곳에 설립되었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음악인들의 묘는 제2문 가로수 길을 따라 들어가면 Lueger 교회  못 미쳐서 왼 편에 있다.(32A 구역)

 

32A구역에는  베토벤 묘를 필두로

베토벤을  흠모하여 죽으면 그 옆에 묻어달라고 유언을 남겼던 슈베르트의 묘가 있고

그 중앙에는 변변한 묘자리조차 없이 죽어간  모짜르트의 가묘가 그를 사랑하던 사람들에 의해 세워졌다.

이렇게해서 3대 음악거성의 묘가 트라이앵클처럼 형성 되었다.

 

브람스가 죽자 슈베르트 근처에 묻혔고 브람스 묘 옆에는 왈츠의 아버지 요한 스트라우스2세의 묘가 있다.

이렇게해서 음악인들의 묘 구역이 조성되었다 한다.

 

빈 / 중앙묘지 (모짜르트,베토벤,슈베르트 묘)

2012.10.15



모짜르트 가묘 (묘위의 조각상은 아내 콘스탄체라고 한다)

베토벤의 묘

슈베르트의 묘

브람스와 요한스트라우스 2세의 묘

누군가 꽂아논 붉은 장미꽃이 앙증스럽다

요한스트라우스 2세의 묘

 Lueger 교회와  정면 대통령 묘지

사람들이 서 있는 곳이 32A묘역 부근일게다.

 뒷 편에 보이는 건물이 묘지교회다.


중앙묘지 제2정문

정문 옆 꽃파는 가게들

정문 앞 길 건너편 묘비를 만드는 곳

묘비에 제한이 없는 지 규모도 크고 화려한게 많았다.

 Zentralfriedhof 2.tor 정류소

6, 71번 트램이 정차한다.

내가 머무르는 동안 장례식이 있었다. 장례를 집전한 두분의 사제중 한 분

뒷 모습으로부터 전달되어 오는  근접할 수 없는 force, 내가 신앙인이라 그렇게 느껴지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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