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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테판 대성당 (Stephans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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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테판 성당의 얘기없이 Wien을  말할 수 있을까? 그만큼 국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있는 참 사연도 많은 성당이다.

1147년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건설을 시작했지만 1258년 빈을 휩쓸었던 대화재로 전소되었다가 1263년 보헤미아 왕에 의해 재건되었다고 한다.

1359년에 합스부르크 왕가가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을 헐어버리고 고딕양식으로 개축하였고, 1683년에는 터키군, 1945년에는 독일군에 의해 많이 파괴되었으나,

전쟁이 끝난후 복구를 시작해 대부분 옛모습을 되찾았다.
이곳에서 모차르트의 결혼식(1782년)과 장례식(1791년)이 치러져서 더 유명세를 타고 있다.

건물외벽은 석회암 풍화로 검게 퇴색되어 미관상 좋게 보이지는 않는다.

 

나는 성당내부와 보물등을 관람할 수 있는 입장권을 끊었다. (8유로),  한국어 오디어가이드가 있는게 반갑기도 했다.

 

대성당의 긴 네이브가 인상적이다. 네이브의 길이는 107m, 높이는 39m라 한다.
네이브를 받쳐주는 기둥은 천장에서 아름다운 곡선을 그린다.

 

 

빈 / 슈테판대성당

2012.10.15








박물관이 있는 위에서 내려다 본 중앙제대의 모습



십자고상이 제대 뒤가 아닌 통로 중간위에 걸려 있다.


풍화된 외부 벽면 모습, 아직 보수공사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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