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 룹은 앙코르 유적지에서 프놈 바켕 다음으로 선호하는 일몰지인데
중앙 성소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평원은 저녁 노을이 질 때면 장관을 이룬다한다.
하지만 내가 조금 늦게 간건지 -그 때가 5시가 조금 넘었었다- , 아니면 구름에 가려서인지 일몰은 볼 수가 없었다.
프레 룹은 육신의 그림자란 뜻인데 사람이 죽어서 몸이 흙으로 되돌아 가면서 나온 재를 가지고 인형을 만드는 의식에서 유래했다고 보고 있다.
이 이름의 유래는 프레 룹 동쪽 고푸라에서 중앙 성소로 가다보면 석관(좌대)이 나온다.
이 석관에서 장례 의식을 치룬 것이라고 생각해서 후대 캄보디아 사람들이 프레 룹을 화장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후 학자들의 연구로는 이곳이 라젠드라 바르만 2세가 자신을 위한 사원이면서 또한 시바 신을 위한 사원으로 건설하였다고 한다.
일몰을 기다리던 사람들
저녁노을을 볼 수 있는 방향이었는데 아쉽게 볼 수가 없었다.
앙코르 와트 (Angkor Wat)일출 (0) | 2015.02.04 |
---|---|
시엠립 성 요한(st. John)성당 (2) | 2015.02.03 |
앙코르의 유적들 10. 반띠아이 쓰레이 (Banteay Srei) (0) | 2015.01.31 |
앙코르의 유적들 9. 동 메본(East Mebon) (0) | 2015.01.31 |
우애(友愛) (1) | 2015.01.30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