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그리며...
코로나 백신 3차는 모더나로 접종을 했는데 하루가 지나도 주사 맞은 부위가 뻐근하고 몸 상태도 좋지 않다. 술 먹기로 한 약속을 취소하고 뒹굴뒹굴 하며 영화 '강릉(감독:윤영빈/출연: 유오성, 장혁, 박성근 / 2021)'을 보았다. 그리곤 얼마전 보았던 영화 '낙원의 밤(감독:박훈정 / 출연: 엄태구,전여빈,차승원 /2019)'을 떠 올렸다. 두 편 모두 느와르풍의 작품인데 바다가 있는 지역이 배경이고 조직(조폭)이 등장하는 복수극이다. 더해서 강릉은 '우정'이 낙원의 밤은 '사랑'이 복선으로 깔려 있다. 두 편 모두 재미있게 봤는데 강릉에 더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스토리 전개도 더 매끄럽고 오랫만에 보는 유오성의 연기도 좋았다. 가끔씩 펼쳐지는 바다의 장면은 복수의 통쾌감에 청량제 역할을 했다. ..
사진이 있는 이야기
2021. 12. 17.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