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무현, 두도시 이야기' 그리고 봉하마을
영화 '무현, 두도시 이야기 -감독 전인환,2016-'의 시작과 끝은 봉하마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소다. 최고의 시간이었고, 최악의 시간이었다.지혜의 시대였고, 어리석음의 시대였다.믿음의 세기였고, 불신의 세기였다.빛의 계절이었고, 어둠의 계절이었다.희망의 봄이었고, 절망의 겨울이었다.우리 앞에 모든 것이 있었고, 우리 앞에 아무 것도 없었다.우리 모두 천국으로 가고 있었고, 우리 모두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 - 찰스 디킨스 "두 도시 이야기"- 찰스 디킨스 소설중 "두 도시 이야기"자막이 한참동안 화면에 멈춰있다가시간 경과 촬영을 통해 빠르게 어둠이 걷혀가며노한 국화꽃으로 둘러쌓인 대통령의 묘소와 멀리 부엉이 바위가 나타난다.그리곤 떠오르는 빛의 광채가 눈을 자극하면서 "무현, 두도시이야기" 다큐..
책 그리고 영화
2017. 1. 3.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