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나, 다니엘 블레이크 (I, Daniel Blake)"
가슴이 먹먹해지면서 눈물이 핑 돌았다.내면 깊은 곳에서 잔잔한 울림이인다.이렇게 마무리되면 안되는 것 아닌가? 현실이 그렇더라도 새로운 희망을 주는 반전이 있었으면 했는데, 이건 영화니까....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 (I, Daniel Blake / 켄 로치감독 , 2016)'는 그렇게 끝을 맺었다. '오전 9시는 가난뱅이 장례식이라 부른대요. 가장 저렴한 때니까요. 우리에게 댄은 부자였어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을 줬죠. 이건 댄이 남긴 글이에요. 늘 그랬든 연필로 썼네요. 항고 때 읽으려고 했지만 끝내 기회가 없었죠. 이웃과 많은 것을 나눈 이 훌륭한 사람을 정부가 너무 빨리 죽음으로 이끌었죠. 댄의 글을 읽을게요' 주인공 댄이 재심 심사위원회에서 항변하려고 적어놨던 글인데 읽지 못하고심사를..
책 그리고 영화
2017. 3. 18. 0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