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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160일차- '제주 4.3평화기념관'

노부부 제주1년살기

by 僞惡者 2025. 3. 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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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왔다고 생각한 봄이 뒷걸음 치고 있다.
오늘 충주는 눈도 많이 왔다고 한다.
여기 제주도 바람이 드세다. 집이 흔들리는 듯 소리도 요란하다.
바닷 쪽에서 불어 오는 남서풍인데 기억으론 제주에 와서 가장 세찬 바람을 맞는 듯 하다.
바람과 함께 천둥 번개도 요란한 비가 내렸다.
쏭이는 채이와 함께 이모가 한국에 있는 동안 오겠다며 4월5일 표를 예매했단다.
낮에 영상통화를 했더니 카페에 있다며 채이는 내일부터 유치원에 간다고 신이 나 있다.
오늘은 어제 다녀 온 '제주 4.3평화기념관'을 포스팅 한다.

'제주4.3사건'이란
'1947년3월1일 경찰의 발포 사건을 기점으로 하여, 경찰.서청의 탄압에 대한 저항과
단독선거.단독정부 반대를 기치로 1948년4월3일 남로당 제주도당 무장대가 무장봉기한 이래
1954년9월21일 한라산 금족지역이 전면 개방될 때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장대와 토벌대간의
무력충돌과 토벌대의 진압과정에서 수많은 주민들이 희생당한 사건이다.'
-제주4.3사건진상조사보고서 결론-

예전과 달리 눈에 띄는건 
제주 4.3을 다룬 한강의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소개하는 코너가 생겼고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전쟁을 겪은 어린이들의 이야기'국제 교류전이
2024.12.3 ~2025. 5.6일까지 열리고 있었다. '보스니아 전쟁'과 관련된 이야기다.

2025. 3. 3.

제주4,3평화기념관

'언젠가 이 비에 '제주4.3'의 이름을 새기고 일으켜 세우리라'

다랑쉬 동굴을 발굴 당시 그대로 재현한 특별 전시실

 

 
2층 기획전시실 '전쟁을 겪은 어린이들의 이야기'국제 교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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