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이 반기는 돌고개 솟대마을 & 강경 미내다리
약속시간과는 텀이 있어 시간도 죽일겸 잠깐 샛길로 빠져 들렸던 작은 마을, '논산 채운면 야화1리' 최근 여러 SNS 매체를 통해 명소가 된 마을이다. 내용도 다양하다, '능소화', '해바라기', '솟대', '야생화' 등 작은 시골 마을 골목골목을 계절에 맞춰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는다. 마을 사람들이 합심해서 부지런을 떨어야만 가능한 일인데 노력한만큼 얻는 것이 클지는 의문이 들었다. 상권이 형성된 곳도 아니고 관광객들이 스쳐가봐야 성가신 일만 더 많아 질 듯했다. 그런 세속적 이유보다는, 누군가에 의해 처음 시도는 되었겠지만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고 싶은 따뜻한 마음들 때문이 아닐까?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폭염경보가 내려진 주말이였다. 그져 서 있는 자체만도 커다란 인내가 필요한 정오를 갓..
사진이 있는 이야기
2022. 7. 4. 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