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있는 한 조각 기억 -무지개 송어-
오후 3시가 막 넘어가는 시간에 ‘무주 구천동 어사길’을 따라 백련사까지 오르기를 시작했다. 숙소 데스크에서는 왕복 3시간을 안내했는데 넓은 길과 숲속 길로 갈라지면서 숲속 길을 따라 올라가는 코스는 4구간으로 나뉘어져 편도 1시간 40분을 안내한다. *1구간-숲나들길 / 자연관찰로~인월당(0.8km, 약 20분 소요) *2구간-청렴길 / 인월당~구월당 (0.8km, 약 20분 소요) *3구간-치유길 / 구월당~안심대 (1.7km, 약 30분 소요) *4구간-하늘길 / 안심대~백련사 (1.6km, 약 30분 소요) 산행 준비도 안한 편한 차림인데 산속이라 해도 빨리 질 걸 감안하면 마음이 급해진다. 인적도 드문 숲속 길과 왼편으로 흐르는 계곡의 물소리는 너무도 좋다. 하지만 오후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는 ..
사진이 있는 이야기
2021. 8. 3. 18:57